밴쿠버에서 24시간 카페가 많지 않은데 그중에 한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Robson st, Bute st에 위치한 "브레카" 카페입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24시간 카페이며, 맛있는 빵이 많아서 유명합니다 ㅎㅎ
갑자기 브레카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9시 넘어서 출발했어요! ㅎㅎㅎ
다행히 저희 집에서 다운타운까지 멀지 않아서 후다닥 다녀왔어요!
한국에서는 빵집도 10시 11시까지 하는 곳이 많은데 밴쿠버에서는 24시간 카페나 혹은 늦게까지 여는 카페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ㅠㅠㅠㅠ 8시만 대부분의 커피숍이나 빵집이 문을 다 닫아요 ㅠㅠㅠ
갑자기 저녁에 달달한 거 땡기시는 날 있으시죠? ㅠㅠㅠ 제가 딱 그랬어요!
안에 사람들 보이시죠?
24 카페가 많지 않아서 거의 10시쯤 도착했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있을 정도예요 ㅠㅠㅠㅠ
10분쯤 기다리고 나서야 드디어 브레카 카페 입구에 도착 ㅠㅠㅠ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드디어 입성!!! ㅠㅠㅠ 들어가자마자 샌드위치가 있어요
24시간 카페 다 보니깐 경찰들이 와서 사가기도 하고 일찍 출근하거나 야식이 먹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와요!
코로나 전에는 시험공부 때문에 밥을 새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카페였어요!
샌드위치를 지나면 너무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미니케이크들이 나와요 ㅎㅎㅎ
저는 이렇게 많은 미니케이크 중에 뉴욕치즈케이크(New York cheesecake)랑
잘은 보이지 않지만 저 끝에 있는 얼그레이 크림 퍼프 (Earl Gray Cream Puff)를 겟하러 왔어요!
그리고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나옵니다 ㅎㅎㅎ
빵을 고르시면서 걸어오시다 보면 계산대가 나옵니다 ㅎㅎㅎ
이 방법이 되게 현명한 거 같아요! 왜냐면 빵을 고르고 계산대로 걸어오는 동안 고른 빵이 이미 포장되어
계산대에 준비가 되어있어요! ㅎㅎㅎ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짧게 걸린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음료를 주문하시려면 여기서 계산을 하시면 음료 주문도 가능합니다 ㅎㅎㅎ
저는 오늘은 음료는 주문을 하지 않을 거라 제가 고른 빵들만 계산했어요 ㅎㅎㅎ
얼른 집에 가서 먹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코로나 전에는 정말 앉을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했었는데,
요즘 밴쿠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너무 많이 발생하는 바람에 식당이나 카페 안에서 취식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보시다시피 의자 자체가 없죠?
언제쯤 식당이나 카페에서 다시 편하게 먹는 날이 오게 될까요 ㅠㅠ
다시 코로나가 오기 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얼른 그런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식당이나 카페에서 취식이 불가하지만 그래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아서 정부에서 다른 정체를 내놨습니다
필수적인 이동만 가능하게 한다는 거예요
그 말은 즉, 일을 가거나, 장을 본다거나, 혹은 병원을 갈 때 등 정말 필요하지 않은 이동을 할 경우 벌금을 준다고 하네요
그것도 575불씩이나..... 정말 후들후들한 금액이죠? 5월 25일 자정까지 시행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 법이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달달 구리 한 디저트를 사러 왔답니다
퍼프 사이에 크림 대박이죠 오오?
한번 맛보면 진짜 헤어 나올 수가 없어요 ㅠㅠㅠㅠ
요번 아니면 언제 또 맛있는 얼그레이 크림 퍼프를 맛볼 수 있을지 미정이기 때문에
가능할 때 많~이 샀어요 ㅎㅎㅎㅎㅎ 너무 많이 샀더니 남편이 눈치를 주네요.... ㅎㅎㅎ
남편은 너무 달달 구리 한 디저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사랑스러운 빵들은 다 제가 먹을꺼에요 호호호호호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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