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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 14

[밴쿠버] GLEN PARK LEASH OFF AREA - 오프리쉬 글랜파크

밴쿠버에서 오프 리쉬가 가능한 도그 파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프 리쉬 파크란 반려견이 리쉬 없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밴쿠버에서는 오프 리쉬가 가능한 파크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밴쿠버에 살고 있으니, 보리한테도 좋은 곳을 많이 보여주고 데려가고 싶더라고요! 엄마 같은 마음으로요 ㅎㅎㅎ 보리를 밴쿠버로 다시 데려오고 난 후,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날씨를 체크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기상청이 알려준 날씨를 백 프로 신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다고 하면 보리랑 좋은 곳을 가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 체크하는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레인 쿠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도 많이 오고 눈도 많이 오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

우리의 밴쿠버 일상- 우리들만의 결혼기념일

다들 결혼기념일 혹은 사랑하는 연인과 챙기는 기념일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ㅎㅎ 저희는 매년 결혼기념일에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기념해보기로 했어요! 결혼기념일에 각자에게 편지를 쓰고 한 해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적은 버킷리스트를 보면서 우리가 1년 동안 무엇을 했었는지도 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은 어떤 일들을 하면서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적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ㅎ 물론 서로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저는 편지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편지 쓰는 걸 좋아하는데, 평생 소장하고 언제든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ㅎ 너무 아날로그인가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결혼식을 하고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어 봤어요! 다들 편지를..

우리의 벤쿠버 일상- 마음이 편해지는 해바라기 심기

다들 코로나 때문에 힘드시죠? ㅠㅠ 코로나 때문에 다들 원래의 일상을 뒤로하고 새로운 일상이 생기셨을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식물을 심어봤어요 무료한 일상에 하루하루 커가는 식물을 보면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ㅎ 요즘 날씨도 점점 좋아지고 해서 거리에 꽃이 많이 피었더라고요! 봄이고 벚꽃도 많이 피었는데… 작년의 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봄이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해바라기를 심어 봤어요! ㅎㅎㅎㅎ 씨앗은 요번 주가 Mother’s Day여서 아이들이랑 해바라기를 심었었거든요 그래서 남은 씨앗을 집에 가져와서 저도 심어 봤어요! ㅎㅎㅎㅎ 일단 화분에 있는 구멍을 작은 돌멩이로 덮은 후 그 위에 흙을 부었어요! 일단은 일반 흙을 부은 후, 동그라미 모양의 흙을 그 위에 ..

낫또비빔밥 만들기♬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은 낫또 비빔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ㅎㅎㅎ 그럼 레시피를 공유해 드릴게요! 1. 따뜻한 밥을 크기가 큰 그릇에 준비해주세요 2. 야채를 송송 썰어 밥 위에 올려주세요 (상추, 배추, 혹은 샐러드 야채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3. 아보카도를 반쪽, 혹은 아보카도를 좋아하신다면 한 개를 넣어주세요 4. 계란 프라이를 준비해주세요 (여기서 TIP! 계란은 반숙으로 만들어 주세요) 5. 그릇에 모두 담은 후 참기름을 한 바퀴 쓩 둘러주시고, 6. 골고루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끝! 정말 쉽고 간단하죠~? 낫또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낫또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드시면 정말 좋아하실 맛이에요! 저도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낫또는 듣기만 해도 정말 싫어하고, 진짜 시도해 볼 생각도 못했..

우리의 밴쿠버 일상- 결혼 증명서, 우린 진짜 부부

드디어 BC주 결혼 증명서가 도착했습니다! ㅎㅎ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결혼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일찍 온 것 같아요! ㅎㅎㅎ 임시 결혼증명서랑은 느낌이 너무 달라요! ㅎㅎㅎㅎ 약간 이걸 받고 나니깐 진짜 내가 결혼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더 현실감 있게 나가오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정말 지금 생각해도 코로나 시기에 결혼을 할 거라고는 올해 초반 해도 상상도 못 했었는데 코로나 시국에 결혼을 했다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오늘 어머님이 결혼 한지 22일 되는 기념으로 케이크를 가져다주셨어요 ㅎㅎㅎ 연애 때 투투 챙기듯이 ㅎㅎㅎ 저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가져다 주셔서 너무 감동 먹었었어요 ㅎㅎㅎ 남편의 집이랑 저희집이랑 한 40분 정도? 차 막히면 1시간도 더 걸리는 거리..

유학생과 교포2세가 결혼까지 가기까지[3]

한국을 들어가서 남편이 한국을 오기까지 저와 다이어트를 성공한 저희 집 강아지는 무사히 한국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 집 강아지는 한국에서 데려왔고 들어올 때 한국에서 외국으로 넘어올 때 필요한 서류를 한국에서 다 준비해 왔었어요 그 서류는 2년간 유효했기 때문에 저희는 유효한 서류를 가지고 한국으로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강아지를 한국에서 데려 온지 2년이 지나셨다면, 어떠한 서류를 필요하신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제일 큰 서류는 1. 마이크로칩 2. 광견병 항체 검사 결과지 3. 수출국 동물검역증 인데,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3가지만 있다면 한국 동물 검역소에서 강아지, 고양이 입국을 허가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캐나다에서 준비할 서류 없이 무게만 맞춰서 들어갈 수 있..

유학생과 교포2세가 결혼까지 가기까지[4]

이렇게 한국에 들어온 남편은 2주의 자가격리를 시작했어요! 정부가 운영하는 자가격리 시설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비용적으로 부담이 돼서 원룸 중에서 자가격리가 가능한 곳에서 2주간의 고독한 싸움을 시작됐어요 ㅋㅋㅋㅋㅋ 개인이 하는 자가격리 시설은 저렴한 반면 식사가 제공되지 않아서 제가 3일에 한 번씩 신선한 배송 있잖아요 ㅋㅋㅋ프레쉬 ㅋㅋㅋㅋ 진짜 많이 시켜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이 심심하고 시간이 너무 안 간다고 해서 남편이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것들을 보냈어요 ㅋㅋㅋㅋㅋ양초랑 배쓰 볼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대충 만들어 줄 주 알았는데, 정말 너무 열심히 만들어 줬더라고요 ㅋㅋㅋㅋ 저희 남편 손이 왜 이리 까말까요? ㅋㅋㅋㅋㅋ 저랑 롱디 하는 동안 혼자 친구들이랑 아주 신나게 놀았더라고요 ㅋ..

유학생과 교포2세가 결혼으로 가기까지[2]

점점 시간의 여유가 생긴 저희는 학교를 벗어나 평범한 연인처럼 밴쿠버에서 데이트를 할 만한 곳을 다녔던 것 같아요! 그때는 밴쿠버가 워낙 할 게 많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트를 많이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곳들도 가고 이것저것 많이 해 본 것 같아요! ㅋㅋㅋㅋ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만약 저희가 조금만 늦게 만났다면 저희는 아마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못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가 지금까지 데이트 했던 곳은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그때처럼 가자!라고 마음먹었다고 바로 갈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미리 연락해서 열었는지 확인과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니 얼마나 불편해요ㅠㅠ 곧 코로나가 종식될것을 기대하며, 코로나 이전에 즐겼던 데이트를 이야기해볼게요! 헤이 하..

우리의 밴쿠버 일상- 여유로운 주말♬

다들 주말에는 뭘 하시면서 지내시나요? ㅎㅎㅎ 요번 주말에는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이었어요! 요 근래 평일에는 출근하고 주말에는 평일에 해결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느라 너무 바쁜 나날들이었는데 드디어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전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계속 있는 게 너무 좋아요! 집순이라서 그런가 봐요 ㅎㅎㅎ 요번 주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개인적으로 몇 개 없는 취미 중 네일 하러 갔다 왔어요! 다들 손톱 하시는 취미 있으신가요~? ㅎㅎㅎㅎ 근데 취직하면서 안 하다가 결혼식을 기준으로 다시 하게 됐는데 일하면서 한 개의 손톱의 젤이 떨어져서 주말에 부랴부랴 예약을 해서 다녀왔어요! [ 저 손톱을 한지 한 3주 정도 됐더니 많이 길렀죠? ㅎㅎㅎ 저랬던 손톱이 과연 어떻게 변..

유학생과 교포2세가 결혼으로 가기까지 [1]

밴쿠버에서 아쉽게도 데이트할 만한 장소는 그리 많지 않아요 ㅠㅠ 데이트는 어디서 할까요? 한국은 정말 동네를 조금만 벗어나도 이것저것 할 게 많은데 여기는 생각보다 할게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다들 어디서 데이트를 하나 몰라요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 둘다 학생이었어요! 저는 밴쿠버에서 남편은 온타리오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었는데! 한국에서는 대학교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코로나 전에도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들이 많았어요. 둘 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남편은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되어 밴쿠버로 다시 넘어왔었고, 저는 온라인 수업과 In-class 수업을 병행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처음 한 2달정도 양가 가족에게는 비밀연애를 하고 있었던 터라 저는 학교가서 공부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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