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와인을 완성하는 날이에요!
저번에 와인을 만들어 놓고, 5주 정도 기다리니 연락이 왔어요
오늘 저희가 와인을 완성 시킬 곳이에요! ㅎㅎㅎ
인테리어가 깔끔하죠~?
숙성이 완료됐으니 병에 넣으러 오라고! ㅎㅎㅎ
그래서 평일에는 일을 하는 관계로주말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와인을 만들고 병에다 옮길 때는 병도 따로 구매를 해야 돼요
라벨 와인병 와인캡도 별도로 모두 구매해야 되는데
저희가 간 곳은 처음 만드는 사람 한정 프로모션으로 모두 제공을 해줘요!
그래서 모스카토를 만드는 비용인 164불만 지불하고, 와인 30병을 만들 수 있었던 거죠! ㅎㅎㅎ
이제부터 와인을 완성하는 과정을 설명드릴게요!
일단 처음에 가면 병30개를 줍니다!
그러면 디쉬워셔에 넣어서 소독할 수 있도록 박스에서 옮겨줍니다 ㅎㅎㅎ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대신해서 남편이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ㅎㅎㅎ)
다 옮기면, 직원이 디쉬워셔에 넣어주고 소독이 다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끝나면 다시 빼 줍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인거죠! ㅎㅎㅎ
다 소독 된 병을 와인이 나오는 기계에 옮겨준 후 START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나옵니다
와인이 병에 다 옮겨지면 와인병 입구를 막을 수 있는 코크를 넣어주는 기계로 옮겨줍니다
넣은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코크가 와인병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소리 때문에 깜짝 놀랐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졌어요
코크가 와인병에 다 들어가면, 와인 캡을 병 입구에 넣어준 후 열을 이용해서 압축해줘요
병을 기계에 넣고 한두 바퀴 돌려주면 자동으로 와인 캡이 수축을 해서 와인병에 착 감겨 나와요
그러고 나면 마지막 단계인, 와인병에 스티커를 붙여 주면 됩니다
소독을 해서 와인병이 완벽히 마르지 않은 상태라서 붙이기 전에 마른 천으로 병을 닦아 준 후,
병 위에 스티커 라벨을 붙여주면 끝!
라벨 같은 경우는 조금 더 비용을 추가하면 원하는 라벨을 직접 제작할 수 있어요 ㅎㅎㅎ
이러한 방법을 30번 반복하시면 됩니다… ^^
완성된 와인은 처음에 빈병이 들어 있었던 박스에 다시 옮겨 담으면 완성!
완성된 와인은 하루 이틀 세워 났다가 다시 눕혀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희가 만든 모스카토 같은 경우는 오래 보관하면서 마실 수도 있지만
최대한 FRESH 할 때, 신선한 때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와인인데,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맛도 괜찮아서 주위에 선물도 해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Liquor store (술만 파는 곳)에서 와인을 사서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기념일이나 선물하는 일이 있으면 직접 만들어서 와인을 선물해보는 게 어떨까요?
모두들 단풍속의 곰 하세용★
댓글과 공감, 그리고 구독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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